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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 14일 GM대우차 본사 부평공장에서 GM대우 청라기술연구소 외자유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은 GM대우자동차가 지난해 3월 자동차 성능시험장 및 연구개발센터 건설 의향을 발표함에 따라 체결된 것으로 인천시는 서구 원창동 410번지 일원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내 부지 14만5천여평을 GM대우자동차에 무상으로 임대 하고 GM대우자동차는 2008년 까지 CTT건설에 278억원, R&D시설에 693억원 등 총 9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은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GM의 전세계 연구·개발 및 전략기지로 부상 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그 동안 꾸준히 추진되어 왔던 대우인천자동차의 조기 인수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M대우 청라기술연구소에 향후 6년간 집적투자는 3,993억원의 생산유발, 513억원의 부가가치, 485명의 고용유발 등이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중앙정부가 대외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외자유치로 평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