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만들겠다며 범 시민 친절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가 대중교통 친절 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시는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친절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시민단체와 대중교통업계 대표를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MK택시 성공사례 영상물 시청, 대중교통 친절운동 계획 보고, 대중교통 친절운동 선언문 낭독 등이 있었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주시는 11일부터 31일간 31개 교차로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운전자 친절교육, 친절한 택시 이용하기 운동 등 단계적인 대중교통 친절운동을 전극 전개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2년내에 시민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정착시켜 보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업계 대표들은 물론 대중교통 가족 모두가 적극 동참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