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 좌회전을 요구하는 사이 요금이 100원 더 오른 것을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40대가 입건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일 택시요금 시비로 운전사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김모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30분께 택시를 타고가던중 수원시 권선구 농촌진흥청 앞 길에서 택시기사에게 ‘좌회전 하라’고 요구한 뒤 좌회전하는 순간 요금이 100원 더 올라가자 못내겠다며 시비를 벌이다 라이터 등으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