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성권 전 건교부 물류혁신본부장(54)이 임명됐다.
건교부는 이사장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천된 2명의 후보 중 이 전 본부장이 적임자로 판단돼 최종 낙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말 실시한 공개모집에는 공단 내부 출신을 비롯 철도청 간부 출신, 교통분야 기관장, 기업인 등 11명이 지원했었다.
행시 23회 출신인 이 신임 이사장은 전북 전주가 고향으로 대광고, 연세대 경영학과 등을 졸업했으며 서울지방항공청장,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신공항건설기획단장, 물류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성권 신임 이사장은 다음달 2일 취임식과 함께 앞으로 3년간 시설공단 업무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