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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동 대한통운사장,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수상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6-12-27 0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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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제6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물류산업 부문에 이국동 사장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사장은 40여년 가까이 물류산업에 종사하면서 한국 물류산업 발전과 현대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사장은 한국항만물류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항만인력공급체제 개선을 위해 노력, 100여년 만에 노조 상용화를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를 통해 부산·인천항의 경우 항만하역작업에 투입되는 인력이 약 30~40% 감소돼 연간 50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 및 항만시설 및 장비 현대화 촉진으로 480억의 생산성 향상 효과와 항만산업재해 감소로 추가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장은 머스크라인, 차이나쉬핑 등 세계적인 선사들을 한국에 유치해 올 9월말 현재 약 1억8천만달러의 항만하역 수입을 올려 국익증진에 기여했으며, 동아건설을 대신해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인수,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약 13억달러의 청구소송 위기를 소멸시켜 국가신인도 향상에 막대한 공헌을 했다.

이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대한통운은 45년 무분규 6년 연속 무교섭 임금을 체결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4회 연속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선정되어 노사상생의 문화와 산업평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장은 아울러 항만물류협회장, 한국물류협회 자문위원, 관세협회장,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전경련 남북경협위원회 부위원장 등 각종 물류단체 및 협회 일원으로 참여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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