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와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자동차 성능시험장과 연구시설인 'GM대우 청라 테크 센터'를 건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은 14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시설물 건립을 위한 본계약서를 체결했다.
인천시가 내년 상반기 중에 14만5천여평 규모의 부지조성을 완료하면 GM대우는 오는 2007년 중반에 자동차 성능시험장을 건설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2~3년 안에 연구시설도 완공하기로 했다.
GM 대우는 자동차 성능시험장과 R&D 시설 건립에 약 1천억원을 투자하며, 이 가운데 미국 GM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