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웹사이트에서 공개된 바다 위에 놓인 다리의 모습을 놓고 사실여부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에서는 바다 위에 끝도 없이 늘어져 있는 다리의 모습이 보인다. 이를 본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바다위로 이렇게 긴 다리가 설치될 수가 없다"며 합성이라는 대부분의 의견을 달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화제가 된 사진을 조사해 본 결과, 현재 중국에서 건설 중인 '항주만 다리'로 알려졌다. 오는 2008년 개통 예정인 이 다리는 항주만 앞바다 위를 관통하며 총 36km구간 중 32km가 바다위에 건설된다.

항주만 다리는 바다위에 들어선 교각만 해도 7천500여 개이며 개통되는 즉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 항주만 다리가 개통 이후 자연스레 이 지역 명소가 되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물류 교통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 항주만 다리를 통해 점점 변화되는 중국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어 앞으로 중국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미리 내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