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에 정유식 씨, 본상에 (주)피커폰.지하철기독교선교회
서울시는 8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세종홀)에서 2006년도 서울사랑시민상(교통부문) 시상식을 거행했다.
서울사랑시민상(교통부문)은 서울의 교통환경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봉사하는 훌륭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서울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서, 기존의 서울시민대상과 교통방송의 교통문화상이 2003년에 통합 제정된 것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상이군경으로서 지난 11년여 동안 용산우체국 앞에서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매일 교통봉사활동과 인명구조활동을 펼쳐온 61세의 정유식씨가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로는 택시 무료통역서비스를 개발, 서울시와 경기,인천등에 제공한 (주) 피커폰과 지하철 역내의 교통문화 개선과 질서유지 활동을 벌여온 지하철기독교선교협의회가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에는 광역교통정보수집과 제공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생활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온 서울지방경찰청 신용선 교통안전과장, 거리질서 캠페인과 불우이웃돕기 및 환경운동을 펼친 서대문 모범운전자회 강성열씨,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원 구기욱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선정은 각 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를 거친 13명의 모범시민 및 단체 후보자에 대해 서울시 감사관실의 공적사실 현장조사를 거쳐, 학계.언론계.시민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