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회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버스정책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3/4분기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노선변경 3건, 신설 2건, 폐지 1건, 연장 1건, 단축 2건, 통합 1건이며, 올 1/4분기 노선조정시 폐지하기로 의결한 7023번(송추~서울역)은 존치하는 대신 구파발역~서울역간만 단축운행하고, 단축하기로 의결한 2228번(양수리~경동시장)은 그대로 존치하기로 재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세종문화회관~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노선인 4012번 버스는 폐지됐으며 솔샘터널~길음역~상월곡역을 오가는 1116번과 범일운수 차고지~금천구청~롯데마트~가산디지털단지역을 오가는 5537번 등 2개 노선은 신설된다.
또 솔셈터널~상월곡역을 오가는 1116번의 경우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미아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 4호선을 연계하기 위해 노선을 신설했으며, 4312번 버스는 기존 노선에서 청계산 입구 방면노선을 줄여 없앴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노선조정(안)은 약 한달간 노선변경에 대한 대 시민 홍보를 거쳐 12월 초에 일제히 운송개시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노선변경.신설.폐지내역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