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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물류기업 쉥커, 인천 동북아 물류센터 준공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6-10-29 08: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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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다국적 물류업체 쉥커(Schenker, 독일계)가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동북아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쉥커는 27일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인천국제공항 공항물류단지에서 재경부, 건교부,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허브터미널 준공식을 가졌다.

쉥커는 세계 항공운송 2위, 유럽 육로운송 1위 업체로 매출액이 약 9조원, 고용인원 4만 2천명에다 전세계 1천100개 지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물류센터 오픈은 쉥커가 지난 1월 세계적인 물류기업 BAX글로벌과의 합병을 통해 미국-아시아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 아태지역 진출에 주력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부지 3천평 규모에 아시아 진출핵심인 아태지역 본부가 이곳에 들어서는 셈이다.

인천국제공항 공항물류단지(30만평)는 화물터미널 지역과 함께 다국적 물류업체를 유치하기 위한 보세지역인 자유무역지역의 일부로 외국인 투자기업 및 제조기업에 세제혜택 및 토지임대료 면제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쉥커는 인천 자유무역지역을 동북아 허브로 택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 외에 비행시간 3.5시간 안에 인구 백만 도시가 51개나 포진하고 있다는 점 및 우수한 네트워크 등을 들었다.

이번에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첫번째 세계적 물류기업의 동북아 허브가 운영된다는 점에서 인천공항의 동북아 물류허브 추진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물류·비즈니스 허브사업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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