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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노조 총파업 앞두고 대규모 집회
  • 이효균
  • 등록 2005-05-06 1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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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삭감 없는 주5일제 등 요구
오는 9일 총파업을 결의한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조 소속 노조원 4천여명은 3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임금삭감 없는 주5일제 실행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임금 삭감 없는 주5일제 실시와 함께 61세 정년 보장, 상여금 50%씩 매월 지급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7월 시행한 준공영제에 따라 휴식시간 및 식사시간 감소 등으로 근로 환경이 악화되고 서울시의 일방적인 운휴 지시로 절대 임금도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후 일신빌딩→염천교→의주R우회→중앙일보사→알리안츠생명빌딩→횡단보도→효성빌딩 앞까지 1개 차로를 이용해 약 1.2km를 행진했다.

서울시버스노조는 2일 서울시내버스 63개 노조별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84.4%의 찬성으로 9일부터 파업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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