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팀에게 1천만원 등 총 1천8백만원 상금 지급
기아자동차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1달간 전국 개인택시 축구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로체 택시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국 개인택시 조합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가까운 기아자동차 판매점에서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지며 △서울 △경기·인천·강원 △영남 △충청·호남 등 4개 권역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각 권역 1위 팀들끼리 내달 중순 서울서 우승팀을 가리는 결선 경기를 갖게 된다.
최종 결선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1천만원, 2등에는 5백만원, 3등에는 3백만원 등 총 1천8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아차는 결선 경기가 치뤄지는 날 연예인 축구팀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자체 기금을 조성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측은 "로체 택시는 140마력의 LPI엔진이 탑재돼 과거 출력에 대한 불만을 해소했다"며 "경제성은 물론 안전성 부분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택시운전자들이 선호하는 가죽시트를 기본 옵션으로 적용했고,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슈크라 요추받침장치’가 장착됐다.
로체 택시는 올 9월까지 6천626대(점유율 24.1%)가 팔려 현대차 쏘나타에 이어 2위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