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택시노조 및 민주버스, 화물통합노조 등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위원장 양경규)으로 통합된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은 지난달 27일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재석대의원 212명 중 156명 찬성으로 원안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공공연맹의 모든 가맹노조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운수노조'와 '공공서비스노조'로의 가입을 결의하는 산별전환 총회를 열게 된다.
또한 공공연맹, 민주버스, 민주택시, 화물통합노조(준)는 올해 말까지 가칭 '공공운수연맹'으로 통합하고, 내년 말까지 운수노조와 공공서비스노조를 통합하여 가칭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를 결성하게 된다.
'공공서비스노조'는, 노조 중앙-지역·업종본부-지부로 구성되는 조직체계를 갖고 있으며 미조직 비정규직 조직화와 정치세력화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역본부에 인력·재정·의결권 등을 가중 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