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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 기사가 교통사고 피해자 돈 훔쳐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6-09-26 0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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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5일 교통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견인차 운전사 현모씨(29)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현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께 의정부시 가능동 고가도로에서 의정부에서 노원 방면으로 역주행하다 사고가 난 조모씨(42)의 사고 현장에 출동한 뒤 의식을 잃은 조씨 몰래 수표 2천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현씨는 차량 견인 과정에서 조씨의 지갑이 도로에 떨어져 있자 사고 관계자들 몰래 지갑을 주워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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