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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촉진대회 및 정책토론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6-09-18 0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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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교통관련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의식 확산과 교통안전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한 '2006년 교통안전촉진대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교통안전 촉진대회와 2부 정책토론회로 나뉘어 열렸다.

1부 촉진대회는 도로. 철도. 항공부문에서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한 107명에게 정부포상 등이 수여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교통안전촉진대회는 교통안전 분위기 확산과 교통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1986년부터 매년 교통안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 2천2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에서는 7개 단체와 100명의 개인에 대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개인부문에서 마산운수(주) 권영수씨, 대한손해보험협회 이규명씨,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원도 지부장 심상하 씨등 3명이 수상했고 단체부문에서는 금호산업(주)고속사업부가 받았다.

또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가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박대홍 씨 등 7명이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남훈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촉진대회가 처음 시작된 지난 1986년에 비해 자동차는 무려 12배가 증가한 반면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9명에서 4명 미만으로 획기적으로 감소되는 결과를 가져왔으나 아직도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며 "우리나라의 대외 경쟁력과 자동차 생산 5위국에 걸맞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교통관련 기관 및 국민 모두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통관련 기관 및 교통가족 모두가 합심해 교통안전 선진화를 앞당겨 나가자고 당부했다.

2부 행사인 정책토론회에서는 교통안전연구원 신부용 원장이 '우리나라 교통안전 선진화를 위한 핵심과제와 공단의 역할', 교통안전연구원 이헌주 박사가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안전정책 활성화 방안', 운수산업연구원 이재림 원장이 '운수산업 교통안전 증진방안', 허억 안전연대 사무총장이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대책' 등의 논문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및 정부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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