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님 지갑 슬쩍 대리기사 '덜미'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6-08-29 21:48:58

기사수정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9일 술취한 손님의 지갑을 뒤져 유흥비로 탕진한 대리운전기사 장모씨(44)에 대해 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 27일 새벽 1시30분께 손님 김모씨(43)를 광주광역시까지 대리운전한 뒤 같이 술친구 돼주다 김씨가 잠든 사이 지갑에서 현금 9만원과 신용카드 1매를 훔쳐 전후 8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부정사용한 혐의다.

조사결과 장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광주에서 술집 3군데를 돌며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 전주로 올라와서도 자신이 묵던 여관의 밀린 월세를 지불하는데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필이미지

교통일보 전국부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