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와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쿠즈플러스는 포뮬러1 트랙(F1-TRAC)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로드카 모델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Fiorano)'를 국내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배기량 5999㏄ V12 엔진을 장착한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620hp/7600rpm, 62㎏ㆍm/5600rpm이며, 최고 시속은 330㎞, 정지상태에서 100㎞/h 도달시간은 3.7초다.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는 F1에서 획득한 고도의 시스템과 기술이 반영됐으며,차체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고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됐다. 엔진이 중앙 앞부분에 장착된 2인승 쿠페로 트렁크 용량도 320ℓ로 같은 계열의 모델 575M 마라넬로 보다 커졌다.

오는 11월부터 사전예약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억5천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