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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뺏으려다 택시기사 살해" 20대 구속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6-08-08 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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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생한 택시기사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제주경찰서는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김모씨(23)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노형동 모 대학교 주차장에서 택시기사(51)를 위협, 금품을 빼앗으려다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사건 발생 2~3시간 전에 제주시내 모 마트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씨는 강도살인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건 직후 "에어컨을 켜는 문제로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택시기사가 흉기를 꺼내 위협, 이를 빼앗아 휘둘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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