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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낙뢰사고 경부선·호남선 KTX 90분간 '스톱'
  • 교통일보
  • 등록 2006-08-06 08: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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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로 열차 신호기가 고장나 경부선과 호남선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1시 30분 넘게 중단됐다.

5일 오후 3시 40분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대전 조차장역에서 열차 신호제어실이 낙뢰로 고장나 상하생선 열차 신호기가 모두 멈췄다.

이 사고로 부산발 서울행 KTX 58열차 등 KTX열차 15편과 일반 열차 9편 등 경부선과 호남선 상하행선 열차 24편의 운행이 30분에서 1시간 40분까지 지연됐다.

사고가 나자 철도공사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오후 5시쯤 KTX 신호시스템을 복구한데 이어 오후 5시 16분쯤에는 일반 열차 신호기도 복구해 열차 소통을 재개시켰다.

이와관련해 철도공사는 운행이 지연된 열차의 승객들에게 지연 시간에 따라 규정된 지연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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