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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검사정비연합회 부회장 3명 보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6-07-29 2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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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최종식)는 27일 오후 연합회 사무실에서 13개 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병걸 서울조합 이사장, 양창수 경기조합 이사장, 허대훈 제주조합 이사장을 새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정비연합회 부회장은 기존 윤영근 부산조합 이사장과 조정래 광주조합 이사장을 포함, 모두 5명이 됐다. 연합회 정관에 따르면 부회장은 5명까지 선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현 최종식 회장 체제에서는 당초 부회장을 3명만 뽑기로 총회에서 결의된 바 있으나 3명의 부회장가운데 김종순 충남조합 이사장이 사퇴하고 정비요금 현실화 추진 및 보험정비요금 공표제 폐지 분위기 등 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고, 정관대로 5명의 부회장을 선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합회는 보험정비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우월적 지위에 놓여 있는 손보사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고객들에게 직접 정비요금을 받는 ‘직불제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적정 정비요금 공표제와 관련, 손해보험사와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각 지역별로 2차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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