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사람들을 협박해 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영광군 영광읍 김모씨(26)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 2일 오후 6시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빌라에서 친구인 손모씨가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 70만원을 받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흉기로 위협해 7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3일 오후 8시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 모 다방에서 업주 박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자신들의 친구인 서모씨가 다방에 투자한 동업자금 7백 50만원도 빼앗은 혐의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