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과 카오디오 전문전시회인 `2006 서울오토살롱 & 카오디오 페어'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하니웰코리아, 보쉬코리아 등 국내외 유명 튜닝 전문업체와 대형 부품업체를 비롯해 70여개사가 약 5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출품품목은 튜닝카, 튜닝부품 및 제품, 튜닝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모터스포츠, 카오디오, 텔레매틱스, 카 액세서리 및 화학용제품, 튠업장비 등이다.
특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벤츠와 공동 제작하고 전세계 100대 한정 생산한 CLK 카브리올레가 국내 첫 선을 보이고, 고성능 수퍼카인 애스톤마틴 V12 뱅퀴시S, 시속 310km를 넘나드는 포르쉐 997 GT3 컵 튜닝카, 허머 H2 리무진 튜닝카 등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현대 싼타페와 아반떼, 기아 스포티지, 로체 등 국산차 튜닝모델도 선보였다.
이밖에 튜닝자동차동호회원들이 자신이 만든 튜닝카를 전시하는 튜닝카 페스티벌, 레이싱 퀸 선발대회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