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동차 재활용 지원방안 논의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6-07-07 23:06:21

기사수정
  • 국회차환경포럼 개최
자동차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정부,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이 모여 자동차 재활용 문제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국회자동차환경포럼(회장 한화갑)은 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자동차 재활용 국제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각 부처별 대응방안'포럼을 개최했다.

세계 자동차 생산 5위의 국가로서 자동차 환경문제에 관한 기술적, 제도적 준비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포럼에서는 국회와 정부, 그리고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해 자동차 국제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각 부처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EU각국은 폐자동차 관련 법제화를 통해 폐자동차의 재활용 비율을 의무적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조류에 맞춰 자동차 강국으로서 대응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하면서 "자동차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환경보전은 물론 자동차 관련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기간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국내외 환경문제에 대해 정부와 국회의원 그리고 자동차환경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는 국회 자동차 환경포럼은 앞으로 자동차 환경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입법지원을 도모하며, 환경문제해결과 자동차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프로필이미지

이호돌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지하철, 3개 노조와 개별교섭…올해 임단협도 '가시밭길' 서울지하철, 3개 노조와 개별교섭…올해 임단협도 '가시밭길'개별교섭권 획득한 3노조 주목…파업시 실질적 영향력은 1노조 커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본교섭에 돌입했다.잇단 안전사고 이슈와 노조 간부 대규모 중징계로 노사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이번 임단협도 가시밭...
  2. 스쿨존 어린이 부상 작년에만 523명…음주운전 사고 늘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로 차량 통행속도를 제한하는 등 대책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사고가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최근 2년 동안 증가하고 있어 더욱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
  3. 캠퍼스 도로는 도로 아니다?…사고 나도 벌점은 못주는 이유는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미술관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사고는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가 앞에서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던 차량을 보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들이받힌 차량 운전자 박모(40)씨와 함께 차에 탔던 생후 20개월 아들이 골반과 목 등에 경상을 입었다.박씨는 가해자가 '다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