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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대우버스 2천700대 강제리콜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6-06-19 2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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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교부, 일부 차체 구조물 안전기준 부적합 판단
건설교통부는 현대와 기아·대우버스㈜에서 제작·판매한 고속버스 2천7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들 회사에 강제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 차량들은 차체가 전복될 경우 일부 변형된 차체 구조물이 승객 좌석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해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리콜대상은 현대자동차는 2003년 1월3일부터 2006년 1월31일 사이에 제작된 에어로퀸·에어로 익스프레스 1천122대, 기아자동차는 2003년 1월1일에서 2006년 2월8일 사이에 제작된 그랜버드 선샤인 537대, 대우버스㈜는 2003년 1월1일부터 2005년 12월31일 사이에 제작된 BH120 1천122대이다.

해당 버스 제조사들은 19일부터 직영 및 협력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차량을 수리해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080-600-6000, 기아차는 080-200-2000, 대우버스는 080-680-675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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