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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15 대규모 집회' 5호선 광화문역·3호선 경복궁역 등 특별방역소독
  • 강석우 기자
  • 등록 2020-08-18 10: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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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광장 보도와 차도, 승강장 등 집중 방역소독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15일 집회 참가자가 다수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5호선 광화문역에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가 8.15 대규모 집회가 있었던 광화문광장 인근 주요 역사 등에 대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서울시와 종로구·중구는 동화면세점 일대, 세종문화회관 일대, 교보빌딩, 광화문광장의 이순신장군동상과 해치마당 인근은 물론 정부청사 일대 보도와 차도, 승강장 등을 집중 방역소독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집회 참가자가 다수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5호선 광화문역·3호선 경복궁역 등 주요 역사를 15일에 1차적으로 즉각 방역 소독했다. 이어 16일에는 2차 특별방역을 실시했으며, 17일에는 영업종료 이후 집중 특별방역을 이어갔다. 

 

 이 외에 확진자 다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사랑제일교회 인근에 위치한 6호선 돌곶이역과 석계역도 집중방역대상에 포함시켜, 마찬가지로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공사는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까지 상향시킨 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해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역사 내부 방역은 주 2회, 화장실 방역은 1일 2회, 1회용 교통카드 세척은 매일 하고 있다. 전동차 객실 내 방역소독도 강화해 회차 시마다 손잡이와 안전봉을 소독하고 있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수도권 내 집단감염이 급증한 중대 시기이고,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8.15 집회가 열렸던 주요 장소와 지하철역, 열차를 지속적으로 방역소독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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