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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업계, 월드컵 겨냥 다양한 이벤트 내놓아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6-06-06 2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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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부진 타개 위한 돌파구 모색
자동차 업체들이 월드컵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프로그램을 내놓으며 내수부진 타개를 위한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6월 들어 '독일월드컵 승리기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또 할인프로그램이 적용되고 있는 차종 중 일부 차종에 대해 추가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6월 중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차종은 구형 오피러스(200만원·이하 추가할인된 금액) 뉴쏘렌토(100만원) 스포티지(100만원)이며 나머지 차종은 예전 할인금액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 회사는 또 독일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6월 한달 동안 기아차 전 차종(버스·트럭 제외)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엔진 및 파워트레인 계통의 무상보증 수리기간을 기존 3년(6만㎞)에서 5년(10만㎞)으로 연장해 준다. 또 전국 기아차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뉴카렌스 1대와 고급 PDP(5대), 식기세척기(10대), 로봇청소기(10대), 디지털카메라(10대), 비데(10대) 등이 상품으로 걸린 스크래치 경품권을 제공한다. 뉴오피러스 출고 고객에게는 골프장 예약 VIP 멤버십 카드를 주며 군·경·소방공무원과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 등이 기아차를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현대자동차도 월드컵 4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베르나(50만원) 뉴싼타페(100만원) 투싼(100만원) 포터(50만원) 등 일부 차종에 대한 할인폭을 넓혔다.

쌍용자동차도 6월 한달 동안 '붉은 함성 페스티벌'을 실시, 차량 할인과 다양한 할부 혜택을 준다.

행사기간에 로디우스와 카이런 및 액티언을 구입하는 고객은 지원금 200만원(카이런·액티언의 경우 100만원), 무이자 36개월 할부(선수율 15% 이상. 단 카이런·액티언은 50% 이상), 48개월 3% 저리 할부혜택(선수율 15% 이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적용되는 할부상품은 ▲마음대로 할부(원하는 시기에 수시로 원금 상환) ▲누구나 -1% 할부(연체 유무와 상관없이 해마다 이자율이 1%씩 내리는데, 48개월의 경우 8.9%에서 5.9%로 줄어듦) ▲인도금 유예 할부(40~50%의 차량 인도금을 24~36개월 유예) ▲가벼운 72개월 할부 등이 있어 운전자들은 차량 구입 여건에 맞는 최적의 할부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GM대우는 6월 특별프로그램으로 2005년 1월1일 이후 면허취득 고객 및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로 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70만원 상당의 포터블 DVD플레이어를 선물(마티즈, 칼로스, 젠트라만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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