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들이 몰던 트럭이 후진 도중 팔순 노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남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께 진도군 의신면 문모씨(56) 집 앞마당에서 문씨가 1t 화물트럭을 후진하던 도중 어머니 김모씨(85)를 치었다. 차량 적재함 부분과 충돌한 어머니 김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송 도중 숨졌다.
경찰은 문씨가 차량 뒤편에 서 있던 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