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8~23일까지 COEX서 37國 500여명 참가
도시 대중교통의 현안을 점검하고 교통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될 제5차 세계대중교통연맹(UITP)아태지역총회가 6월18일부터 23일 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신관에서 UITP와 서울시 공동주최로 열린다.
'대중교통에 있어서의 기술과 제도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37개국가의 교통전문가, 학자, 교통운영기관 및 단체, 관련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대중교통, 대도시 교통수단, 대중교통 시스템과 혁신 등 8개의 세션을 통해 대중교통의 혁신과 비전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총회 기간 중에는 대중교통시스템의 기술정보를 한눈에 관 람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67개 업체들이 참여하여 대중교통의 차량부품, 안전설비, 환경설비, IT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신서비스 등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지능형 대중교통시스템 체험관(IPTS VILLAGE)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직접 세계 대중교통 기술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UITP는 1885년에 발족, 현재 90여개국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총회·워크숍 등을 개최하면서 대중교통에 관한 주요정보를 교류해 오고 있다. 현재 아태지역 의장은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강경호 사장이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