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26일 모교인 경북대(총장 김달웅)로부터 건설교통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건교부가 밝혔다.
추장관은 지난 1978년 옛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건설, 주택, 도시, 교통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건설산업 발전과 신도시 건설, 임대주택제도 정착, 개발제한구역정비,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등에 기여했다. 그는 장관직을 맡은 이후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경북대 개교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추장관에 대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추장관 내외와 임인택 전 건교부 장관, 최병선 국토연구원장, 장광수 경북대 총동창 회장, 김달웅 경북대 총장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추장관은 지난1971년 경북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