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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 마련
  • 교통일보
  • 등록 2006-05-24 15: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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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교통 혁신 연구개발에 10년간 6조5천억원 투입
건설교통부는 2015년까지 미래철도기술개발 등 건설교통 분야의 혁신 연구개발에 6조5천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분야별 투자액은 미래철도기술개발 2조260억원, 첨단도시 개발 1조4천851억원, 건설기술혁신 1조27억원, 교통체계 효율화 6천999억원, 항공 및 물류선진화 6천663억원, 플랜트기술 고도화 3천866억원, 기술인프라 및 인력 육성 2천414억원 등이다.

건교부는 이를 통해 건설분야에서 세계 7위권의 기술수준을 달성하고 건설공사비, 물류비, 교통혼잡비, 재해비용, 교통사고 비용 등 각 10% 절감, 해외시장 점유율 10% 달성(2004년 기준 1.9%) 등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점적으로 추진될 연구개발 프로젝트(VC-10)는 세계시장 선도형 해수담수화 시스템, 입체형 도시재생 시스템, 초고층 복합빌딩 시스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미래 고속철도시스템, 스마트 하이웨이시스템, U-Eco시티, 중소형 항공기인증기술, 초장대 교량, 지능형 국토정보 기술 등 10개다.

건교부는 이중 해수담수화 플랜트 시스템과 고속철도시스템, 초장대 교량, U-Eco시티, 초고층복합빌딩시스템 등을 '글로벌 톱 5기술'로 개발키로 했다.

건교부는 사업추진을 위해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관리하는 사업단장 중심제를 도입하고 산.학.연 협력체제 강화 및 민간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해 실용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유영창 건교부 기술안전기획관은 "세부과제 기획.공고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2-4개 프로젝트를 조기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은 76조~98조원, 부가가치 창출은 34조-~54조원 등 건설교통산업 및 연계산업에 120조~150조원의 경제효과와 70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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