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KTX 광명역 운행 급행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1일부터 급행버스 이용 승객에게 KTX 운임을 4% 인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요금할인이 적용되는 급행버스는 분당 서울대병원∼미금∼정자∼서현∼야탑∼모란∼광명역 노선과 인천 임학역∼작전동∼부천테크노파크∼부천∼송내IC∼광명역노선이다.
이에 따라 성남권역과 인천권역의 광명역행 급행버스 이용 승객은 승차권구입시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어 부산까지 갈 경우 1천700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또 광명역에서 성남권역 및 인천권역까지 급행버스를 이용한 승객은 할인쿠폰을 6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으며 보관 중인 할인권 2매를 광명역에 제시, 왕복 승차권을 구입할 경우 8%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광명역을 활성화하고 역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광명역행 급행버스에 대해 시범적으로 할인혜택을주고 성과가 좋을 경우 할인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