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부 고속도로서 황소 돌아다녀
  • 오병선 통신원
  • 등록 2005-05-31 18:08:43

기사수정
31일 오전 11시45분 쯤 경부고속도로 판교 요금소를 빠져나오던 45살 남모씨의 3.5t 화물차가 급커브를 돌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화물칸에 실려 있던 소 5마리가 뛰쳐 나왔고, 이 중 한 마리가 경부고속도로 판교에서 부산 방향으로 2km 까지 돌아 다니는 바람에 고속도로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남씨가 소 5마리의 무게를 생각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지 않고 커브를 돌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필이미지

오병선 통신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지하철, 3개 노조와 개별교섭…올해 임단협도 '가시밭길' 서울지하철, 3개 노조와 개별교섭…올해 임단협도 '가시밭길'개별교섭권 획득한 3노조 주목…파업시 실질적 영향력은 1노조 커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본교섭에 돌입했다.잇단 안전사고 이슈와 노조 간부 대규모 중징계로 노사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이번 임단협도 가시밭...
  2. 스쿨존 어린이 부상 작년에만 523명…음주운전 사고 늘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로 차량 통행속도를 제한하는 등 대책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사고가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최근 2년 동안 증가하고 있어 더욱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
  3. 캠퍼스 도로는 도로 아니다?…사고 나도 벌점은 못주는 이유는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미술관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사고는 뒤따라오던 차량 운전자가 앞에서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던 차량을 보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들이받힌 차량 운전자 박모(40)씨와 함께 차에 탔던 생후 20개월 아들이 골반과 목 등에 경상을 입었다.박씨는 가해자가 '다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