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동차업계도 월드컵을 활용한 판촉전에 본격 돌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중 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 8강전, 4강전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하는 우리 대표팀 선수를 맞춘 4천명에게 100만~300만원의 차량 할인 혜택을 준다.
내년까지 당첨자 본인 및 배우자의 4촌이내 친척이 차량을 구입할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월드컵 선전을 기원, 이달 말까지 차를 구입한 고객에게 한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다.
아울러 오는 20일까지 기아차를 구입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 대 보스니아의 경기 티켓을 선물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자사 영업소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첫 골의 주인공을 맞추는 이벤트를 전개, 정답자중 추첨을 통해 액티언스포츠(3명)와 LCD TV(10명) 등을 선물로 준다.
이 밖에 각사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달 말까지 차를 구입한 고객에게 콘도(100가족)와 펜션(1천가족) 숙박권을 제공하고 부모를 모시고 사는 고객에게는 2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구입고객중 추첨을 통해 금강산여행권(30명)과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60명)을 선물로 주고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직원에게는 15만원을 깎아준다.
르노삼성차도 5월 한 달간 교직원에게 SM3를 20만원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