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공제조합이 지난해 19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화물공제조합은 24일 열린 화물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화물공제조합은 지난해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강화 시행한 결과 대형.사망사고 및 사고율 감소로 199억원의 흑자경영을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물공제의 누적흑자는 총 371억원으로 최근 수년간의 적자경영 위기를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말 화물공제 계약대수는 책임공제 13만 2천226대, 일반공제 13만892대로 2004년에 비해 각각 1.7%, 1.9% 증가했다.
화물공제조합은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적재물배상책임공제 사업은 5만286대(운송 4만9천295대, 주선 991업체)가 가입,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영수지도 손보사 대비 60~65%의 낮은 분담금 수준에도 불구, 초창기 적자에서 벗어나 4억8천만원 흑자를 시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