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5월부터 1천800원으로 20% 인상된다.
전북도는 20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현행 1천500원인 택시기본요금(2㎞기준)을 1천800원으로 올리는 택시요금 요율 조정안을 확정했다.
도 관계자는 "178m당 100원인 거리요금과 43초당 100원인 시간운임은 종전대로 적용돼 실재 인상폭은 13.8%"라고 설명했다.
도는 또 5월초 처음 도입되는 6~10인승 대형택시는 기본료(3㎞기준) 3천원에 거리요금 215m당 200원, 시간요금 51초당 200원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