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공항 고속도로 서울방향 200미터지점에서 택시를 타고 공향으로 가던 일본인 42살 이노우에 이쓰시 씨가 택시 문을 열고 갑자기 뛰어 내려 마주오던 공항 리무진버스에 받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버스 운전사 박모씨는 경찰에서 4차선 도로로 달리던 중 사람이 갑자기 뛰어들어 3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려 했으나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속 90킬로미터로 달리던 이노우에씨가 갑자기 뛰어 내렸다는 택시기사에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