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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펑크 나도 달리는 '런플랫타이어' 출시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6-04-17 2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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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주행 중 펑크가 나도 달릴 수 있는 런플랫타이어(Run-Flat Tire) 'XRP'를 20일부터 출시한다.

런플랫타이어 'XRP'는 타이어가 파손된 후에도 일정 거리를 안전 운행할 수 있는 타이어로 타이가가 손상돼 공기압이 없을 때도 고문 안쪽 구조물이나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이 보강돼 있어 최고 시속 80Km로 80Km 를 주행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런플랫타이어는 1999년 국내 최초로 금호타이어가 개발했으나 가격이 높고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는 시판하지 않고 주로 수출용으로만 생산돼 왔다"며 "그러나 최근 소득 증가와 교통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번에 국내 시장에도 손보인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런플랫타이어는 일반타이어 수준으로 승차감을 강화했으며 기존 런플랫타이어에 비해 주행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는 'XRP'를 고급차 시장을 대상으로 연간 15만본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일반타이어에 비해 40~50% 정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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