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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비조합, 발전특별위 발족키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6-03-23 19: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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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환경 등 전문가 조합원들 참여...새 집행부도 구성
서울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에 정비사업 발전을 위한 (가칭)'발전특별위원회'가 발족된다.

정병걸 조합 이사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동차정비사업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발전특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전특위는 450여명의 서울 조합원중 자동차정비사업과 관련된 보험.환경 분야 등 전문가 조합원 10여명이 참여, 다양한 정책을 기획 개발해 업권 향상 대책 및 대정부 건의활동에 반영한다.

위원장은 윤익상 중대자동차공업사 사장이 맡기로 했다.

정병걸 이사장은 특히 "시행 1년밖에 되지 않는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공표제를 제대로 시행도 해보지 않은 시점에서 미리 폐지 운운하는 것은 보험사와 관련기관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적극 저지하는 것은 물론 시간당 정비수가 2만8천원~3만8천원 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또 "현재 연구용역이 거의 끝나가는 자동차정비제도 개선안도 부분정비업종을 폐지하고 판금.도장 전문 차체전문정비업을 신설하는 등 검사정비업계에 불리하게끔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사정비업계의 업권 침해를 결코 좌시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에 적극 대처할 것을 천명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3일 서울정비조합 사상 초유로 다시 실시된 제9대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서울정비조합은 최근 부이사장에 장광익 성동카독크 사장과 손영도 한독자동차, 황영호 성우자동차 사장 등을 선임하는 등 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새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이사장> ▲장광익(성동카독크센터) ▲손영도(한독자동차정비) ▲황영호(성우자동차정비공장)
<이사> ▲장호웅(해성자동차) ▲최형규(월드자동차서비스센터) ▲서성호(포나인) ▲윤경호(조일자동차서비스) ▲채규태(한서모터스) ▲오헌식(우림자동차) ▲김종호(역삼자동차공업) ▲이광우(형제카독크) ▲김상곤(극동공업사) ▲지규상(영원자동차공업) ▲이주희(대성자동차공업사) ▲이청우(영등포자동차정비검사소) ▲장금순(신우카독크) ▲김돌이(삼부자동차정비) ▲김진영(서울보링기공사) ▲정동호(지엠대우 금천정비사업소) ▲이봉준(털보자동차정비) ▲김정남(강서정비센터) ▲석광주(성광자동차공업사) ▲김상원(서서울자동차정비사업소) ▲윤익상(중대자동차공업사) ▲송복만(강송자동차공업사) ▲한재근(건양자동차)
<감사> ▲최중덕(중원자동차공업사) ▲신영국(성동그린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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