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이사장에 전유호 씨, 감사에 정기용.이종노 씨
경기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제26대 이사장에 이연익 대원냉동운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경기도 화물운송사업협회는 22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있는 교통연수원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된 이사장 선거에서 이연익 대원냉동운수 대표이사를 뽑았다.
이날 이사장 선거는 황길중 코리아로지스 대표, 김명구 전 이사장(세기운수 대표), 이연익 대원냉동운수 대표, 고달원 전 부이사장(대도특수운수 대표) 등 4명이 입후보해 이연익 후보가 168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 제26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고달원 후보는 111표, 김명구 후보는 95표, 황길중 후보는 85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사장 선출은 협회 정관상 회원 과반수 이상의 참석과 참석 조합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야 하나, 이날 총회에서는 후보자간 과당경쟁 방지와 시간관계상 이번 선거에 한해 1차 투표만 실시하고 최다 득표자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기로 결의했다.
이연익 새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3년 뒤 임기를 마칠 때에는 결코 부끄럽지 않는 이사장이 되겠다"며 "회원들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업계화합과 신뢰받는 협회 구현 ▲책임공제 수수료 환원 ▲유가보조금 전액 지원 ▲화물차 운임신고제도 개선 ▲위수탁 차주 해지 후 화물차 운송사업허가 금지 ▲협회의 수익사업 확대로 재정확립 이룩 ▲과적 벌과금 화주 개인에게만 부과 징수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이사장에 전유호 국제물류 대표이사, 감사에 정기용 일양종합운수 대표이사와 이종노 대광운수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하고 나머지 부이사장 1명과 이사진은 전형위원회를 구성 선임하도록 이사장에게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