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면허 발급 및 증차를 제한하는 '택시총량제' 도입 후 첫 개인택시 모집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4개 시.군에서 2005년도분 개인택시 30대에 대한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에앞서 제주도는 지난한해 택시 실차율을 토대로 오는 2009년까지 5년간 총 150대의 개인택시를 제한적으로 증차하는 택시총량제를 지난달 도입했다.
개인택시 증차를 최대한 억제하는 택시총량제 시행과 맞물려 이달 중 이뤄질 30대의 개인택시 모집에 최소 100여 명 이상 몰릴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현재 5천349대의 택시(개인 3천807대, 법인 1천542대)가 운행되고 있는데 택시총량제 시행으로 2005년도 30대, 올해 40대, 2007년 30대, 2008년과 2009년 각 25대 등 해마다 한정된 개인택시 공급이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