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물운송협회 차기 이사장 선거가 당초 예상대로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경기도화물협회는 10일 차기 이사장 입후보 등록 마감결과 김명구 현 이사장(세기운수 대표) 및 고달원 현 부이사장(대도특수운수 대표). 황길중 코리아로지스 대표이사, 이연익 대원냉동운수 대표이사 등 4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4명의 후보는 이사장 선거 기호 추첨결과 1번 황길중, 2번 김명구, 3번 이연익, 4번 고달원 후보 순으로 기호를 배정받았다.
경기도화물협회는 오는 22일 오전 운수연수원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사장 당선은 정관상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참석에 참석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도록 돼있으나 협회는 후보자간 과당경쟁과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결의를 얻어 1차 투표만 실시, 최다 득표자를 이사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선거권을 가진 조합원 수는 850개 업체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