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화물공제조합 이사장에 안찬근 씨(56)가 내정됐다.
전국화물연합회는 지난 9일 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공제조합 이사장에 안찬근 씨를 선임, 건교부에 승인 신청하기로 했다. 안 이사장 내정자는 본인의 건교부 명퇴신청에 이어 건교부장관 승인 등 추인 절차를 거쳐 이달말 전후로 이뤄질 전망이다.
안 이사장 내정자는 육사(29기) 출신으로 대위 예편 후 건설교통부에서 근무해오면서 도시철도과장-교통안전과장-운수업제도개선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화물연합회는 또 임기 1년의 공제조합 외부 운영위원으로 전만술 명지대 산업대학원 교수, 조현용 철도시설공단 중국사업단장, 김재구 변호사, 김명익 공인회계사 등 4명을 선임했다.
또 정관 일부를 개정, 현재 전무이사 직제를 없애는 대신 상임부회장직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정관 개정안에 대한 건교부의 승인이 나오는대로 현 양성호 부회장겸 전무이사의 상임부회장 발령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연합회원 자격여부로 소송을 진행해온 한밭화물협회 이창진 이사장이 회원자격을 얻어 회의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