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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서 화물 적재량 아는 '로드로드' 출시
  • 교통일보
  • 등록 2005-05-26 17: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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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들이 과적 단속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화물트럭과 덤프트럭 총중량, 적재된 화물 축중량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차량탑재형 적재중량표시기 '로드로드'(RoadLoad)를 최근 출시했다.

특허 기술로 제작된 이 제품은 각 바퀴에 부착된 센서가 판스프링 변화를 체크하고, 그 정보를 종합해 무게로 환산한 후 운전석에 설치된 모니터에 총중량과 축중량을 표시해줘 운전자들이 자기 차량에 적재된 화물 무게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했다.

축중량이란 좌우 바퀴 한 개씩을 연결한 축에 걸리는 하중을 말한다. 화물 적재방법에 따라 각각 축에 걸리는 하중이 달라진다.
현행 도로법과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과적검문소와 이동과적단속반이 화물차 총중량과 축중량을 계측했을 때 총중량이 40t 이상이거나 축중량이 10t을 넘으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 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 3회 적발시는 형사처벌을 받는다. 총중량이 기준을 초과하지 않더라도 축중량 하나가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로 운행하다 3회 적발되면 범법자가 되는 것이다.

적재중량과 축중량을 동시에 측정하는 제품이 국내에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 제품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로드로드는 전국 42개 전문설치대리점에서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2축 차량용이 125만8천500원(장착비 포함.부가가치세 별도), 5축 차량용이 205만원이다.

문의는 현대모비스 고객지원센터(1588-72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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