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연합회는 3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차기(24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박복규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지난 1999년 4월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이로써 오는 2009년 3월까지 앞으로 3년간 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박회장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불미스런 일도 있었으나 다시한번 업계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개인적으로 명예회복과 함께 큰 영광"이라며 "업권발전을 위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소신껏 일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