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100대에서 120대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일반택시 요금의 35% 수준인 장애인 콜택시 100대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들이 택시 숫자를 늘려달라고 요구함에 따라 20대를 추가로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장애인 콜택시 증차로 이용신청자 대비 탑승률이 지난해 52.6%에서 올해 63.2%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탑승률이 80% 수준이 될 때까지 장애인 콜택시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장애인 콜택시의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