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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신청자 모집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02-18 1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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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300만원 포상금 지급…5월31일까지 접수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531일까지 모범 화물운전자선발 대상 신청자를 모집한다.

 

도로공사가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한 모범 화물운전자 제도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27470명이 신청해 564명이 선발됐다. 도로공사는 올해도 최대 150명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에게는 DTG(Digital Tacho Graph) 운행기록 순위에 따라 최대 30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자녀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학자녀가 없는 경우 같은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 우수 모범 화물운전자 상위 8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신청 운전자는 신청일 다음달 1일부터 안전운행을 실천하며 안전운행 실천기간인 3월부터 8월까지의 디지털 운행기록을 9월에 한국교통안전공단(etas.ts2020.kr)에 업로드하거나 DTG 점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실제 차량 운행일은 50일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이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통합홈페이지(www.extoll.co.kr 모바일 www.extoll.co.kr/driveAgree.do)로 접속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민자고속도로 제외)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운전적성정밀검사장, DTG 점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교통사고 유발 및 법규위반이 없고, DTG 운행기록상 급감속, 급차로변경, 과속 등 위험운전 횟수가 전체 화물차 평균치 이하의 상위 30%에 해당하는 운전자이며, 최종 평가 시 고속도로 주행거리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되기 때문에 일찍 신청할수록 유리하다.

 

DTG 운행기록을 제출한 화물운전자 중 2000명에게는 차량용 교통안전용품도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상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이 중요하다, “자발적 안전운행에 대해 실질적 포상 혜택을 드리는 이 제도에 많은 화물운전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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