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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망 조기 착공, 환승센터 연계시스템 제고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0-01-02 07: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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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미 국토부 장관 신년사…운수산업 근로 여건 개선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국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광역교통망의 조기 착공을 위해 정부 차원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주요 거점 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열차, 버스, 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를 긴밀히 연결하는 환승센터 연계시스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교통분야 성과로 자율주행차와 드론 상용화의 기반 마련 택시 월급제와 화물차 안전운임제 도입 GTX·신안산선 등 광역교통망 사업의 토대 마련 대한민국 광역교통 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꿀 광역교통 2030’ 발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광역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확대 등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올해는 우리 정부가 집권 3년차를 맞이하는 해로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에 올해는 경제 활력, 혁신, 포용, 공정의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거점을 연결하는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확충하고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되어줄 드론, 자율차 등 혁신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민간의 창의성을 제약하는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산업 전반의 역동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4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었으나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속도 5030’을 정착시키고 차량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도로 구조물의 안전 상태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작년 말 상주~영천 고속도로 사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살얼음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대책 수립에 그치지 말고 현장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운수 및 물류산업의 근로 여건을 개선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국토교통부 전 직원들은 국민들의 생명과 행복을 위해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소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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