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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승차난 해소 위해 개인택시 부제 재검토해야”
  • 이명철 기자
  • 등록 2019-12-27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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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개인택시조합, 토론회 개최…시민단체·이해당사자·전문가 등 참석



서울개인택시조합은 26일 오후 2시 잠실 교통회관 1층 대강당에서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단체, 이해당사자, 전문가 등이 함께 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기정 서울연구원 박사가 발제를 통해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원인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안기정 박사는 일시적인 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급교통수단에 걸맞는 요금수준 및 탄력요금제 적용, 할증시간대 요율의 조정, 강제배차 콜수수료 부과 등이 필요하다개인택시 부제 해제의 경우 운송사업자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의무운행과 연동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철희 조합 이사장은 서울개인택시의 3부제 운행으로 매일 15000여대 개인택시가 잠자고 있다플랫폼 택시 시대를 맞아 택시부제는 그 의미가 사라졌으며, 개인택시 부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정 및 자유토론 시간에는 강상욱 박사(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를 좌장으로 주건일 서울YMCA 시민사회운동본부 팀장,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대표,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정책연구소장 등이 지정 토론을 벌인 후 토론회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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