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속도로에서 대중교통 환승 '추진'
  • 강석우 기자
  • 등록 2019-11-28 03:37:23

기사수정
  • 도로공사·대도시권광역교통위, 환승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환승시설을 이용해 지하철이나 시내·시외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7일 고속도로 환승체계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관련 제도 개선과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도심 진입 전 고속도로를 활용한 환승체계를 통해 대도시권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주로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에 상업·업무시설이 결합된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했지만 앞으로는 고속도로 부지와 연접지역을 활용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두 기관은 고속도로 정류장형 환승시설은 물론 고속도로 상공에 입체적인 복합 환승시설 등을 구축해 고속도로로 단절된 도심지 생활공간을 연결하고 복원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필이미지

강석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