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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선입찰제 방식 버스준공영제 ‘시동’...시범사업자 선정 입찰공고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11-02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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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 광역버스 노선 대상...2기 신도시 노선, 중소택지지구 노선 등




▲ 경기도가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준공영제 도입에 앞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준공영제 도입에 앞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1일 노선입찰제 도입을 위한 경기도형 준공영제시범사업의 운송사업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경기도는 11월 말까지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 뒤 차량과 차고지 확보 등 3개월가량의 운행 준비 과정을 거쳐 준비가 끝난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노선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노선입찰제가 도입되면 영구면허 형태로 운영되는 기존 수입금 공동관리 방식의 준공영제와 달리 버스업체가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만 지니는 한정면허를 적용한다.


입찰 대상 노선은 광역교통이 부족한 2기 신도시 3개 노선, 중소택지지구 6개 노선, 소외지역 배려 3개 노선, 비수익 반납·폐선 4개 노선 등 모두 16개 광역버스 노선이다.


2기 신도시 노선은 양주 덕정역상봉역, 화성 아이파크아파트잠실역, 파주 산내마을홍대입구역 등이다.


중소택지지구 노선은 광주터미널코엑스 무역센터, 구리 한라비발디아파트잠실역,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잠실역, 의왕 장안마을양재역, 김포 매수리마을당산역, 시흥 능곡차고지사당역 등이다.


소외지역 배려 노선은 이천역잠실역, 연천 신탄리역도봉산역, 양주 용문터미널강변역 등이고 비수익 반납·폐선 노선은 양주 덕정차고지범계역, 용인 단국대여의도, 김포 호수마을당산역, 부천 송내역KTX광명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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